하수는
2015-10-20 21:02:25
생각
맥을 짚지 못하고 쭈뼛거리기만 한다.
▼ more
맥을 짚지 못하고 쭈뼛거리기만 한다.
심란한 마음을 토로 할 곳도
해결할수도 없는 그런 때 말이다.
그럴때의 파훼법은 잠시 한숨한번에 시름을 날려버리고 하늘을 보는 게 한가지 방법인 것 같다.
낡은 문구 이지만
그래 우리도 가끔은 하늘을 보자
저 산의 정상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산을 내려가는 것이다.
물론 정상이라는 것에 꼭대기라기 보다는 목표한 지점이고
저 산이라는 것은 지금의 목표와 다른 것을 뜻하므로
내려 놓아야 고착되지 않고 더 나아갈 있다는 점에서 동그라미 이야기와 일맥 상통한다.
안 될거라고 믿는 사람이 당해낼 재간이 없는 이유는
된다고 믿는 사람은 안될 때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불안해 할 시간 마저
되도록 만드는 일에 쏟아붓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