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바라보며
눈이 아플정도의
태양이 떠있는 날씨를 좋아한다.
모든게 선명한 그런날이 좋다
흐리고 우중충한 그런 날은 좋아라하지 않는다
아마 내가느끼는 이 긴 터널은
뭔가있겠지
끝날때도 끝인지 모를수 있겠지
그땐 하늘을 바라보면 끝이란걸 알수 있을거야
너무나도 선명하게 형형색색의 것들이 눈에
들어올테니 그리고 또 차분하고
서서히 깨닫겠지
그동안 뭘 느꼈는지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된다
지금 이길이 맞다고 생각해서 나아가는 것도
길이 아닐 것이다
그냥 하루를 즐기자
이제 배움은 끝났다. 배움이 목적이라고만 하는 때가 끝났다
이미 몸에 베일때가 되었다
말은더 거칠지 않게 겸손한 마음의 자세만 흔들리지 않으면
이번 삶은 즐기는 삶을 시작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