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주의가 산만해서 잔 실수가 많은 게 아닐까 싶다.

집중력을 budget 이라 치면 세금을 내듯 음악 감상에 약간의 budget 을 할애해서 더 큰 손실을 막으면 더 좋은걸까 그저 착각일까?

물론 아무 세금도 내지 않고 내 시간을 온전히 내 의도로 쓰고 싶지만 아직 나는 코딩 할 때 빼곤 그 정도 깜냥은 아닌듯 싶다.

이렇게 지름신이 오신 스스로를 합리화. 굳 :)

자꾸만 개표방송에 눈과 귀가 간다.

이를 어쩌나..

대구의 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 15 호에서 로 2박 3일 머물게 되었다. 정확히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그 건물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1899) !!!

(물론 내가있는 이 동산병원 구관이 1899년에 지어진 것은 아니겠으나) 실로 갑오경장(1894) 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지율이는 어젯밤 38도에서 하루만에 36도 68일 아기가 아프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 안도감에 글을 남겨본다. 이와 더불어 언니로서의 책무를 다해준 소율에게 감사한다.

사색하고 호흡을 조금만 천천히 해야한다.

생각이 무르익지 않은채 행하는 자체가 잘못이다.

사색의 시간이 길어 일을 그르쳤다면 다시 하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