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잠깐씩 쓰다 말아서 어색한 것 들

tensorflow, pycharm, python, github, game controller (이건 익숙해지고 싶음;;)

이런 것들에 익숙해지면 그때는 21 세기의 인간이라고 해도 될까?

음;

이번주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지낸다.

집에 캐나다가 나오는 동화책이 있다.

이야기는 캐나다 어느 마을에 아기 북극곰이 내려와서 아이가 엄마곰에게 돌려보낸다는 이야기이다.

큰 딸아이가 딱히 좋아하는 책은 아니다.

큰 딸아이는 캐나다 출국 전 아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정확히는 의무으로 한 번 내 다리를 터치하듯 안고 뒤돌아갔다.) 평소에 하지도 않던 배꼽인사를 남긴채 대구로 떠났다.

아내와의 통화에서 내가 대구에 있는 캐나다에 있다고 생각하는 큰 딸아이는 질문과 그와 연관된 요청을 했다.

질문: 북극곰을 만났느냐.

나의 대답: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요청: 아직 만나지 않았다면 만나고 와라.

바라옵건대 큰 딸아이가 대구에서 수원으로 올 때 큰 심리적 고통이 ��르지 않기를.

. 본 글의 제목은 32회 이상문학상 중 하나인 천운영 작가님의 '내가 데려다줄게' 에서 영감을 얻어 작성 하였다.

주어진 시간에

얼렁뚱땅 겉핥기로 분량을 넘길 것 인가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넘어갈 것 인가

쿨하게 제대로 보기를 택함

하지만 갈등하는 자체가 쿨하지 않은 것이 함정

아 그리고 titan xp 를 거세게 돌려야 할 상황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