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훗날 오해를 방지코자, 물론 지금 하는 나의 일은 적성과 성격에 부합한다.
삶은계란을 날계란으로 바꾸는 기술을 내가 당장 사람들에 제공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다보니
이것이 참 뜻 깊은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그런 상상은 이런저런 복잡한 멈과 마음의 병들을 치료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확장되었다.
딱히 의료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무언가에 절실한 분들을 직접적으로 돕는 다는 것이
아주 의미있고 삶에 큰 의미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마음에 자리잡은 것이다.
어쩌면 내가 이루고자 라는 것은 어릴 때 부터 그토록 들어온 홍익인간 이었는지도 모른다.
혹은 이런 식의 새로운 발상이 든 이유는 저멀리에서 서서히 우리를 찾아오고 있는
"그 친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