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om of Heaven - 2005
2015-02-22 02:25:32

King Baldwin IV: Remember that howsoever you are played or by whom,

     your soul is in your keeping alone,

     even though those who presume to play you be kings or men of power.

     When you stand before God, you cannot say,

     "But I was told by others to do thus," or that virtue was not convenient at the time.

     This will not suffice.

     Remember that.

url : http://youtu.be/iCC8tjrXYE8

기억에 남는 구절은 적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more
사실은 홍익인간 이었는지도 몰라
2015-02-11 21:10:16

먼훗날 오해를 방지코자, 물론 지금 하는 나의 일은 적성과 성격에 부합한다.

삶은계란을 날계란으로 바꾸는 기술을 내가 당장 사람들에 제공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다보니

이것이 참 뜻 깊은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그런 상상은 이런저런 복잡한 멈과 마음의 병들을 치료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확장되었다.

딱히 의료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무언가에 절실한 분들을 직접적으로 돕는 다는 것이

아주 의미있고 삶에 큰 의미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마음에 자리잡은 것이다.

어쩌면 내가 이루고자 라는 것은 어릴 때 부터 그토록 들어온 홍익인간 이었는지도 모른다.

혹은 이런 식의 새로운 발상이 든 이유는 저멀리에서 서서히 우리를 찾아오고 있는

"그 친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more
안일한 기대감은
2015-01-31 15:39:51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집중력을 흐뜨러트릴 수 있다.

▼ more
토토가의 위력으로
2015-01-10 16:14:52

중학교 때 듣던 노래를 다시 찾게 되었다.

유승준 노래를 찾다 예비군 앱에서

"복무가 만료되었습니다."

라는 문구를 보고 시간이 흐르긴 했다는 사실이 새삼 실감났다.

그 노래를 들으며 다닐 때는 군대를 들어가는 것 조차 상상 할 수 없던 때였으니

말이다.

시간이 흐르긴 했구나.

며칠 전 읽은 2007년 이상문학상 작품집 약콩이 끓는 동안에서

동생이 형에게 10 년 전 나는 더이상 내가 아니라고 누군가 주장했다는 문구가 나오는데,

그 주장에 따르자면 20 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군인은 아저씨라고 생각하던 그 사람과 나는

다른 사람일까?

연속 선상에서 성장은 했겠지만 X와 O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우선은 넘어가자.

와닿지 않는 다층 선형 판별에 별생각이 다든다.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