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ized anxiety disorder 인가 싶은 때가 있다.
(징크스라는 환상에 사로잡혀있어 더 그런 것 같기도하다. 물론 GAD 가 징크스를 포함하는 개념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저런일들을 함께 처리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 싶다보니 그런가
어릴 때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서 일까?
사실 조금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될텐데 수면시간 까지 갉아먹으면서 해야한다는 게
이유일까?
어쩌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거나 대처가 가능할 수 있는 일에 생각하다 정작 해야할 일을 못하게 된다면.. 이라는 걱정을 하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이러니 저리니 해도 천진난만한 소율이와 그를 바라보는 상미를 볼 때,
아름다운 봄의 거리를 걸을 때면 이런 저런 잡념이 날아가니..
음.. 아무래도 나에게 있어서 해결책은 적절한 이완 같고 수면 시간을 무작정 늘리는게 아니라
일을 할때도 완급조절을 하고 쉴때도 완급조절을 하는 것 뿐인 것 같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뭐랄까 시간이 쫄깃해지려면 그 수밖에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