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우리를 설레게 했던
2016-08-13 13:41:20
생각
그 장소 그 사건들 그 사람들
돌아가려 할 수록 되레 아득함에 먹먹해지게 마련이다.
즐거웠던 기억도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어떤 특정한 "상태"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낙담하기 하기에는 이르다.
오히려 그런 낙담은 꽤나 경솔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비록 과거의 추억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지라도
진심으로 현재를 산다면 누적되는 삶의 깊이 만큼
더 진한 추억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하는 생각이지만 늘 "깨어" 있어야 한다.
- 추억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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