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정보기술과 지식공학의 놀라운 발전으로 말미암아, 의료정보학은 하루가 다르게 복잡한 양상을 띠며 발전해 가고 있다. 이러한 “쉬지 않고 변화하기를 계속하는” 정보학의 특성은, 오늘날 의료정보학의 현주소를 단순히 개괄적으로나마 파악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운 일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의료정보학을 이해하기 위하여, 다소 작위적이긴 하지만, 다음과 같은 세 분야로 크게 구분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의료정보학
1. 기초의료정보학 (기초학문으로서의 의료정보학: academic medical informatics)
2. 임상의료정보학 (응용으로서의 의료정보학: clinical informatics, health informatics)
3. 생명의료정보학 (의생명현상 연구 도구로서의 의료정보학: bioinforma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