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영화가 개봉한게 없다 ㅠ
올해 극장가서 볼만한 개봉작이 이리도 없단 말인가;;
볼만한 영화가 개봉한게 없다 ㅠ
올해 극장가서 볼만한 개봉작이 이리도 없단 말인가;;
일어날 수 있을 것 인가 ㅎㅎ
잠을 잘 시간을 놓쳤는데
7시 부터 대낮같이 밝아 꽤 상쾌하게 일어났다.
봄 이구나
그토록 기다리던 주말이었다 지만.
토요일 출근과 일요일 수업준비로 주말 올인 아직도 할 게 남았다는 게 함정;
올인의 이유는 업무는 예상외로 bash shell 문법이 나의 발목을 잡았고,
수업준비는 언제나 그렇듯 부족한 이해력과 쉬고 싶은 마음에 생긴 산만함이 문제였다.
업무는 애초 생각한 것보다 깔끔한 마무리가 있었지만 아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variance 와 bias 그리고 standardized 그리고 r square 아직은 상호 교환되면서 막 머릿속에서 자유자재로 그려지지는 않는다. 알듯 하면서 실상 잘모르니까 그렇겠지..아직은 그래프를 보면서 매번 다시 상기해야한다. 그래서 할 일이 남은거다;
그나저나 정작 주말에 챙겨야할 중요한 것들은 미처 챙기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엉망진창 손님 대응;;;; 진짜 이번 엉망진창 손님 맞이는 이불킥 감이다;
일과 생활 정확히는 네 가지를 동시에 하는 건 항상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다.
이번주도 마찬가지. 특히 이번주를 변명을 하자면 상용일정으로 물밀듯 치고오는 마감의 압박과 너무 길었던 수업 준비 분량;;
이런 일에서 늘 나를 슬프게 하는 생각은 지난주까지 이어져온..
멍청하게 느껴질 만큼의 그 수많은 퀴즈 실수 연발; 도대체 왜 봤던 문제를 틀리는거야 ㅋㅋㅋ
아무쪼록 이번학기에 300 + 300 = 300 이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이불킥 발표도 이제 그만 하길.. 이불킥 발표는 몰라도 실수는 완전히 막진 못하겠지 부족한 시간에 준비한 시험이나 퀴즈가 티가 안날수가 있나..;
뉴스에 연일 나와서인지 사실 업무쪽에 내 일의 비중이 많이 실리는건 사실이다. 항상 운동장에서 교실생각하고 교실에서 운동장 생각한다고 작년에 자책을 했지만 올해는;; 운동장에서 운동장 생각하고 교실에서도 운동장 생각하는 일이 늘었다. 퀴즈든 시험이든 실수의 핑계가 이런 이유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거칠게 멍청하다고 치부하기에도 개선포인트가 없다. 아무튼 시간을 더 확보하고 더 부지런하는 수 밖에 없지.
얼굴 잊는 일이 없게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도록 강해지길..
화요일에 시험지 받아보고 도대체 왜이리 멍청한가를 논하려다가 글이 정리되지 않아 그 글은 그냥 접고 뭔가 아쉬움에 일주일만에 찾아온 잠깐의 휴식에 ㅠㅠ
두서 없는 이 글로 대신 한다.